[스크랩] 정통침 치료 연구 (5)

안녕하세요.

가주녹십자 한방클리닉(CA Green Cross Clinic) 김두식입니다.

 

이번에는 <장상군천성비결가(長桑君天星秘訣歌)>의 내용 중에서

임상에서 많이 활용되는 부분을 발췌하고,

여기에 이해를 돕기 위해 보충설명을 더했습니다.

 

이 부분은 "아. 혈자리를 이렇게도 사용하는구나" 하는

정통 체침의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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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화불량 -> 먼저 선기혈 자침 후 족삼리 자침

- 음식 먹은 후 위완부가 더부룩할 때, 단순 소화불량

- 위통에는 사용하지는 않음

- 선기혈은 식도의 기순환을 촉진시킴

 

2. 비기허 빈혈 : 먼저 합곡 자침 후 삼음교 자침

- 비기허로 기혈 운행이 충분하지 못할 때 사용

- 주로 비기허로 인한 빈혈 및 기력 저하에 사용

- 합곡 태충이 기혈 순환을 촉진시킨다면, 합곡 삼음교는 기혈을 채워주면서 순환시킴.

- 1시간 이상 보법으로 유침시킴.

- 본초의 전당귀 등과 유사한 기능

 

3. 소복부 통증 : 먼저 음릉천 자침 후 용천에 자침

- 소복부에서 배꼽까지 통증이 있을 때 사용

- 갑자기 소복부가 단단해지면서 통증이 심하게 올 때 사용

 

4. 이명과 요통이 동시에 올 때 : 먼저 지오회 자침 후 이문 수삼리에 깊이 자침

- 허리가 삐끗하면서 이명이 함께 올 경우에 사용

- 또는 간 또는 심화가 오르면서 이명과 요통이 함께 올 때에도 사용

- 수삼리는 급성 요통 치료에 매우 중요한 혈위임

 

5. 소장기통(소복에서 고환까지의 통증) : 먼저 장강혈에 자침하고 대돈에 자침

- 아랫배 -> 고환 -> 허리 -> 척추로 이어지는 통증에 사용

- 장강혈은 아시혈, 대돈은 간기능을 활성화시켜 혈액순환 촉진시킴.

- 열증에는 사용 안함.

- 본초의 육계, 소회향 등과 유사한 기능

 

6. 어금니 통증 : 먼저 이간혈에 자침 후 수삼리에 자침

- 어금니(위쪽) -> 머리(편두) -> 인후통까지 있을 때 사용

- 위쪽 어금니 통증만 있을 때에도 효과 좋음.

- 대체로 심, 위, 폐열로 인한 어금니 통증에 사용됨.

- 충치로 인한 통증에는 원인 치료 안됨.

- 본초의 세신 등과 유사한 기능

 

7. 상복부 팽만 : 먼저 음교혈 자침 후 승산에 자침

- 상복부 팽만으로 음식 넘기기가 힘들 때 사용.

- 승산은 상복부 근육을 자극시킴.

- 스트레스에 의한 상복부 팽만에도 효과 있음.

- 본초의 후박, 진피 등과 유사한 기능

 

8. 위완부 팽만 : 먼저 수분혈에 자침 후 건리혈 자침

- 여기서는 소화불량이 아니라 위완부가 부었을 경우를 말함.

- 모두 아시혈로 사용

- 본초의 반하, 복령 등과 유사한 기능

 

9. 몸살에 땀이 나지 않을 때 : 기문(간경), 통리에 자침

- 오랜 감기 기운에 땀이 나지 않을 때 사용.

-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땀을 나게 하는 작용.

- 본초의 계지, 마황과 유사한 기능.

 

10. 한성(寒性) 무릎 관절통 : 먼저 환도에 자침 하고 양릉천에 자침

- 풍한습 비증으로 인한 무릎 관절통에 유용함

- 오래 유침시키고 평보평사함.

- 방제의 독활기생탕과 유사한 기능.

 

11. 급성 손가락 경련 : 소상에 점자출혈 + 아시혈

- 무거운 것을 오래 들고 있었을 때 등, 손가락 근육이나 인대에 경련이 올 때 사용.

- 소상혈은 손의 전체적인 혈액순환에 도움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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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통 한의학 임상 연구

글쓴이 : 날마다 여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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