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

[스크랩] Re:체질별 삼부침법에 의거한 신정격 취혈법

콜로세움(江浦) 2018. 10. 25. 14:50

 

체질별 삼부침법에 의거한 신정격 취혈법 정리

 

 

1.마른 체질(금이 실함)

태계혈 보(수화토; 족소음신경의 원혈): 마르고 현맥(목실)일때, 특히 장정기능쇠퇴, 정력감퇴에 특효.마른 사람의 중풍(금목실)예방

※김홍경 선생님은 각 경락의 원혈이 해당 경락을 보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보심

 

(결론)마른 체질의 신정격 혈자리: 태계 보만 사용

부류 보: 사용안함

경거 보: 사용안함(혈허증이 동반할 경우에 경거 사)

태계 사: 사용안함

태백 사: 사용안함

 경거(금토금): 경거 보는 상열하한(화승수강) 및 현맥일때, 뚱뚱한() 사람의 구안와사(수화목;일교차가 심한(수화실)때 강한 바람(목실)을 맞아서)등에 특효. 경거 사는 비교적 마른 체형의 하부 어혈 등 소장정격증에 특효(=후계(화수목) =소장정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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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체질이라고 하더라도 부류 보나 경거 보를 그 상황에 따라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금토나 수화가 함께 들어가 있는 경혈들은 비수와 한열에 크게 구애받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금토가 실할 때 쓰는 후계용천 곡택협계와 같은 경혈은 금토가 실할 경우에도 쓰지만

그 사람이 찬 체질인지 더운 체질인지 애매할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쓰신 바와 같이 '마른 체질의 신정격 혈자리는 태계 보만 사용한다'고 암기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태백혈은 토기가 엄청 강한 천부혈이기 때문에 마른 사람일 경우에는 필히 태백 보를 해주어야 하겠지요.

특히나 음허화동형의 아주 빼빼 마른 체질에는 기본적으로 태백 보와 상양 사가 함께 운용되어 집니다.

(비만한 체질은 오히려 그 반대이겠지요?^^)

족소음신경의 원혈인 태계가 신장경락을 보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은 신승격에 태계혈을 보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삼부혈과 정승격이 상충하지 않냐는 질문에 금오선생님께서 답변해주신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보통 체질(금토가 실함)

용천혈 보(수화목): 수화가 들어있어 한열이 애매한 경우에도 쓰임. 특히 기혈의 전신순환,정력감퇴에 특효. 腎無瀉의 원칙에 의거하여 瀉法을 運用하지 않음.

곤륜혈 보(수화화; 족소음신경의 비천부요혈): 현맥(목실)일때, 정에 관한 모든 증(신정격증)에 특효

 

(결론)보통 체질의 신정격 혈자리: 용천 보, 곤륜 보(+태계 보)

부류 보: 사용안함

경거 보: 사용안함(혈허증이 있을 경우에 경거 사)

태계 사: 사용안함

태백 사: 사용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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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정리해주신 용천혈은 첫날 밤 신랑의 발바닥을 자극하여 족소음신경의 에너지를 최고로 고양시키는

최고의 경혈이고, 용천혈이 금토가 실한 경우에 쓰는 경혈이니 균형적인 체질에 운용할 수 있는 경혈이 확실합니다.

족태양방광경의 곤륜혈 또한 수수화의 오행특성을 지니어 수승화강의 최고혈이면서 족소음신경을 대표하는 비천부요혈이니, 금토가 실한 균형체질이면서 맥이 현할 경우에 운용할 수 있는 신장경락 보강혈이 확실합니다^.^

다만 (결론)이라고 쓰신 부분 이하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으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식화하는 것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3. 뚱뚱 체질

부류혈 보(수화금): 현맥(목실)일때, 특히 하초가 냉하고 축축한 경우, 뚱뚱한 사람의 중풍(토목실)예방, 정에 관한 모든 질환(신정격증), 음허화동에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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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허화동에 특효라는 말은 진액이 부족한 상황에 동하는 화기를 부류혈의 금기가 억제시켜준다는 증상적인 면에서

예를 든 것입니다. 그런데 음허화동인 사람은 대체로 진액이 부족하여 빼빼 마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뚱뚱 체질에

포함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결론)뚱뚱 체질의 신정격 혈자리: 부류 보, 태계 사, 태백 사

부류 보: 사용함

경거 보: 사용안함(혈허증이 있어도 경거 사도 사용안함)

태계 사: 사용함

태백 사: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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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체질인 경우에는 삼부침법에 의거하였을 때 네 가지 경혈을 그대로 넣어주어도 무방합니다.^.^

경거와 부류가 비교적 건조한 특성을 지닌 경혈이고, 태백 사는 습기를 강하게 날리니 뚱뚱한 체질에 좋습니다.

다만 신장경락의 오수혈은 신무사의 원칙에 의하여 본래 사하는 것이 금기이고, 태계혈이 신장경락의 원혈로

태계혈을 사하는 것은 곧 족소음신경을 사하는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정승격에서 포함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독적으로 운용하는 상황을 반드시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뚱뚱한 체질은 신정격의 있는 경혈을 거의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신정격이라는 표현을 활용해도 되지만,

마른 체질이나 균형 체질에 있어서는 기존의 신정격과 맞지 않아 혼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장경락 강화법이나

체질별 신보법과 같은 새로운 표현을 찾아쓰시는 것이 어떨까 하고 제안해봅니다^.^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정심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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